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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보신맛집

 

닭백숙으로 몸보신하고 여름나기

 

호두나무집

 


 

 

 

무더운 여름~ 짜증나고 더운날씨에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계절입니다. 날씨가 덥다보니, 몸보신음식도 제대로 먹어줘야 여름나기가 수월하죠. 7,8월에는 초복,중복,말복이 있는데, 보양식음식으로는 삼계탕, 닭백숙, 오리, 장어, 추어탕이 가장 인기메뉴죠. 그 중에서는 단연 삼계탕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동물애호가까지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저는 보신탕은 안먹습니다. 이번에 부모님이랑 경기도 고양동에 위치한 호두나무집에 다녀왔습니다.

 

 

아들아~ 몸보신 좀 하러가자.

네~ 아버지 어디로 모실까요?

더우니 근처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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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집은

대자삼거리에서 고양동 가는길에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81정비대대 옆에 있습니다. 살짝 안쪽으로 있어 눈에 확 띄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야외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마치 계곡에 나온듯한 느낌이죠.

물론 실내 룸도 있습니다. 저희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밖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연바람이 솔솔 불어와 덥지는 않았습니다. 에어컨은 없지만, 대형선풍기가 있습니다.

 

 

 

닭백숙 45,000원

 

가격은 무난합니다. 다양한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도토리묵, 야채샐러드, 김치, 각종야채등

닭백숙 특성상 30분가량 기다려야 됩니다.

 

 

 

 

 

기다리는 시간동안 파전이 나옵니다.

예전 할머니가 해주신 파전이 생각나네요.

손이 크셔서 두툼하게 크게 붙여내셨거든요

 

 

 

드디어 닭백숙 등장

푸짐합니다.

 

 

 

 

다 익혀서 나와서 바로 먹어도 됩니다.

 

 

 

 

저희 부모님이 하나 푹 찢으시더니, 저한테 먼저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토종닭입니다.

엄청크죠.

 

 

 

 

성인4명이서 닭백숙 하나로는 양이 안차네요.

2개시키기도 애매하고.. 다음부터는 동생이랑 같이 가서 2개 시켜서 먹어야겠습니다.

제가 치킨매니아라서 일주일에 한번은 먹는데, 치킨은 왠지 아쉬움이 남곤 하는데,

닭백숙은 제대로 먹은 느낌이 확실히 나네요. 물론 비교대상이 아니죠

 

 

 

 

 

 

엄나무, 오가피 등이 한가득이네요.

 

 

 

 

30분여분 지났을까.. 금새 바닥이 보이네요.

국물맛이 좋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합니다.

 

 

 

 

앗 흔들렸습니다.

한손으로 먹으면서 찍을려니 이런 사진이 나오네요.

마지막은 죽으로 마무리 합니다.

 

 

 

 

화장실 가는길

 

백구가 보입니다.

사람이 반가운지.. 꼬리를 계속 흔드네요.

 

 

 

부모님 모시고 가시면 좋아하실꺼 같습니다.

내일 모레가 중복이네요. 다음주만 지나면 장마는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무더운 여름 몸보신맛집에서 보양식 든든히 먹고 더위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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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집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162-23

031-964-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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