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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맛집

3차로간 육회집

50년 전통 부촌육회

 


 

 

 

 

종로5가  결혼식이 있어서 오랜만에 종로에 다녀왔습니다. 결혼식은 3시. 뷔페와 함께 배터지게 먹고 뒤풀이로 근처 소주1,2차를 먹고 집에 갈까 하다가 광장시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전을 먹을까 하다. 육회집을 향합니다. 광장시장은 2년 전인가. 마약김밥, 육회를 먹어봤었고, 정말 오랜만에 가게 되었습니다. 9시쯤 됐는데,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육회골목에 들어섰는데, 친구가 추천해준 유명하다는... 자매집은 웨이팅이 걸려서 못들어가고.. 그 옆옆 육회집으로 갔습니다. 50년 전통 부촌육회. 이곳도 거의 만석이나, 4테이블 정도 비어있어 다행히 자리에 앉습니다.

술은 약간 꽐라 상태였으나, 정신차리고 사진 몇장 건져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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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통 부촌육회

오후 9시경. 손님들이 꽤 있었으며, 오순도순 인생사를 논하면서 소주한잔을 기울이는 이냄새.

역시 사람냄새가 좋습니다. 테이블 간격이 좁아 불편한 감은 있지만, 이런게 시장맛집의 매력이죠.

 

 

 

 

 

메뉴판

육회가 단돈 12,000원 저렴하죠. 소주도 아직은 3,000원이네요.

육회는 국내산 육우를 사용합니다.

간.천엽은 12,000원이네요.

저희는 4명. 술이 꽐라 상태여서 육회랑 소주를 주문합니다.

 

 

 

 

 

육회가 나옵니다. 금방나오네요.

아래 배가 깔리고 육회가 올라가고 계란이 올라갑니다.

가격 대비 대 만족! 정확한 부위는 모르겠습니다.

우둔이지 않을까 쉽네요.

육회는 즉석에서 써는게 아니고 가게 앞에 냉장테이블에 미리 썰어서 준비를 해놓았네요.

 

 

 

 

 

맛나게 비벼줍니다.

 

 

 

 

 

 

육회랑 배랑 잘 섞어서 한입 먹습니다. 괜찮네요.

 

 

 

 

 

 

무국도 나옵니다. 가볍게 소주 먹기 좋습니다.

 3차 정도 되면 안주는 거의 안먹기에 이런 육회가 3차 안주로 딱이네요

 

 

 

 

 

 

다들 술이 많이 취해 술 먹는 속도가 영 아닙니다.

 

 

 

 

 

테이블에 마주보고 있던 친구 둘이 싸웁니다. 친구가 흰 옷을 입고 왔는데, 한 친구가 술 취해서 옷에 반찬을 좀 심하게 튀었습니다.  둘은 한창 싸우고 있다... 한명의 친구가 집으로 가버립니다. 나이 먹고 뭐하는 시츄에이션인지...

또 한명은 x할꺼 같다고 나갑니다. 저는 따라가서 등 두들겨줍니다.  광장시장 맛집 찾으러 왔는데.. 이게 모양

 

 

 

 

육회에 소주 2병먹고 30분만에 헤어집니다.

씁쓸한 하루입니다. 광장시장맛집 부촌육회.

가격부담없고, 언제든지 편하고 쉽게 찾아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부촌육회

광장시장 육회골목내 위치

02-2267-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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