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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삼겹살이 생각나서 가끔 지나가다 한번 가봐지 했던 마루이야기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자주 갔던 곽만근갈비탕 부근에 위치해있습니다. 점심 시간이 좀 지난 3시경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가 않아서 좋았네요. 삼겹살은 돌판에 구워야 제맛이죠. 청라에서 삼겹살전문점은 처음 방문해보네요.


청라삼겹살


커다란 돌판이 놓여져 있고 주문하면 바로 부추, 김치, 콩나물이 사이드에 올려집니다. 이 곳 방문하기전 청라삼겹살로 블로그 검색을 해봤는데 한군데 업체가 집중적으로 단기간에 올라와있더군요. 왠지 거기는 피하고 싶어지더군요. 마루이야기도 검색해보니 많지는 않지만 대부분 만족한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광고냄새도 안나구요. 일단 선택을 잘 한거 같습니다. 


김치찌개


기본으로 나오는 김치찌개

고기집 김치찌개는 워낙 조미료 범벅인 경우가 많아 조심스러웠지만 요기는 괜찮았네요.

묵은지맛이 나네요



파무침

삼겹살에 빠지면 너무나 서운한 야채중의 하나죠. 상추는 없어도 되지만 파무침 너 만은 있어야 된다.



대낮부터 술이라니 한병쯤은 괜찮아서 주문했습니다. 



일반 삼겹살집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나오는 메뉴들이 정말 많습니다. 대하, 소세지도 2점 깔립니다.



너비아니 이거 은근 맛있더라구요. 약간 달짝 지근한 맛입니다. 



버섯도 같이 기본으로 나옵니다.



삼겹살 2인분 주문하니 위와 같이 한판 가득 나옵니다. 고기질도 괜찮고 마음에 드네요. 돌판 특성상 달궈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그러나 한번 달궈지면 뜨거움을 오랫동안 유지해주니 식지 않게 잘 먹을 수 있습니다.



10분여 지났을까... 슬슬 먹을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삼겹살도 익어가고 대하, 햄, 너비아니, 버섯, 치즈떡도 준비 완료



된장찌개 



계란찜

찌개가 무려 3종류가 나오네요. 김치찌개, 된장찌개, 계란찜

설거지하기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이 왜 드는지




삼겹살 굽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사이드 메뉴들이 많으니 이것저것 먹어봅니다.

햄은 두점 나오는는데 맛은 보통 맛있는 햄맛입니다.



암돼지삼겹살로 씹히는 맛이 좋네요.



내가 좋아하는 파무침이랑 같이 먹어도 보고


삼겹살


부추랑 같이 먹어도 맛있죠.



판이 타들어가네요. 이만 불을 줄여야겠습니다.



삼겹살에 빠질 수 없는 상추쌈

같이 온 가족, 연인, 친구들에게 한 입 먹여주세요.



한 판 잘 먹었네요. 

마무리는 볶음밥 먹을려고 했는데 도저히 배가 불러서 못 먹겠더군요.

청라에서 삼겹살 집은 처음이네요. 




제가 먹은 메뉴는 암돼지생삼겹살 국내산 180g 11,000원 입니다. 

지금까지 다녀본 음식점에서 파는 삼겹살 경우 수입산은 4900원~8000원 국내산은 10,000원~14,000원 정도였습니다. 그램수는 업체마다 다 틀리더군요. 130g~200g까지 있으며 평균 150g, 180g 으로 많이 판매를 했습니다. 고기질, 주변메뉴, 맛 모두 비교해보니 마루이야기 삼겹살은 충분히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마루이야기


카운터 옆에 매실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소주1병 먹은지라 가볍게 마시고 나왔습니다. 마루이야기는 청라 힐데스하임 옆 초은초등학교 뒤 상가지역 내에 위치해있습니다. 서해그랑블, 엑슬루에서는 5~10분정도 걸어와야 되며 힐데스하임, 자이에서는 5분내로 도착가능합니다. 여기 뒤쪽으로는 곽만근갈비탕, 낙지마당, 한상궁보쌈집에 가봤는데 괜찮은 편이였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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