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맥주집 센스있는 최군맥주

퇴근 후  한잔은 큰 행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1차로는 장어를 먹고 2차로 갈 곳을 찾다가 

눈에 띄는 곳이 있어 방문해봤습니다. 최군맥주 

겉에서 봤을때는 그냥 작은 맥주집 느낌

그러나 저는 최군에게 빠졌습니다. 

뭐지 이 신선한 느낌들은

부천 상동쪽에서는 보기 힘든 센스들

저 주문요표지판을 들면 서버분이 옵니다.

최군맥주 메뉴판

수십가지의 다양한 메뉴보다는 이렇게 특색있는 메뉴로 

심플하게 보여지니 아주 마음에 듭니다.

크림생맥주는 큰넘이 2,500원입니다. 

저희는 감맥(감자大, 맥2개) 10,500원을 먹었습니다.

무난한 가격대입니다. 

최군맥주는 프랜차이즈로 전국에 지점이 있습니다.

제가 간 곳은 부천상동점

주문을 하고 나니 기본안주 건빵이 나옵니다.

나무로 된 작은 통에 가득 담여 나온 건빵의 맛은

달짝 지근하니 좋네요.

아기자기한 편안한 인테리어 

가게는 작은 편인데 공간사용을 극대화하였습니다.

보통 금연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곳에서는 폐보호라는 표기를 하니

담배 피기가 싫어지게 만드네요. 

단품 크림맥주 큰넘 2,500원

개인적으로 맥주는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이 날 아주 깔끔하니 잘 먹었습니다. 

실비집 스타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최군맥주의 인테리어가 만족합니다.

아기자기한 이 느낌

의자가 살짝 불편함 감은 있지만 맥주 한잔을 하면서

연인, 친구들과 대화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1차는 장어를 먹어서 그런지 좀 느끼했는데

부드러운 크림맥주가 입안을 깨끗히 해주네요.

목넘김 매우 좋습니다. 

감자튀김

뭐 이리 크지

그 동안 먹어왔던 감자튀김이랑은 다른 모습입니다.

교촌의 웨지감자도 꽤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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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군은 센스쟁이

감자는 손으로 먹어야 제 맛입니다.

그러나 손에 기름기가 흥건해지죠.

손가락 장갑이 이렇게 나오주네요.

여기 2차 단골찜 해야겠습니다.

파슬리가루, 치즈가루가 스르르 뿌려져 나오네요.

크기가 제법입니다.

안주를 거의 먹지 않는 저에게 찰떡궁합

가볍고 빠르게 먹고 갈 수 있는 집입니다.

최군맥주 부천상동점

세이브존 뒤 먹자골목내 위치

겉으로 봤을때 매우 협소해보이지만 

실내에 들어서면 세로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름에는 여기 입구에 위치한 작은 바?에서 마셔봐도 좋을꺼 같습니다.

맥주집은 잘모르지만 이런 컨셉의 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기는거 같네요

어쨋든 제가 자주 술먹는 지역에 오픈해서 너무 좋을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