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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먹은 한우입니다.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청라 엑슬루타워 1층에 위치한 마장동정육식당에 다녀왔습니다. 근처 한우집은 착한고기, 맛싸고를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집으로 가봤습니다. 지나가다보면 사람이 항상 많았던걸로 기억됩니다. 제가 갔을때는 초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반 정도 찼네요.




오늘은 한우로 포식하는거야.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한우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정육식당시스템이 유행된게 7년 정도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주위에 한우집을 보면 대부분이 정육식당이죠. 고기는 별도로 주문하고 상차림비가 추가됩니다. 여기저기 고기를 보다가 일단 꽃등심으로 선택합니다. 





기본 상차림이 펼쳐집니다. 처음에 세팅되고 이후에는 셀프입니다. 불판 종류가 2가지더군요. 여기는 홀입니다. 돌판이고 방은 다른 불판이네요. 여기 앉기를 잘했네요. 





1+등급 한우꽃등심 224g 24,416원입니다. 100g기준 10,900원입니다. 가격대는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는 수준입니다. 제 경험상으로 봤을때 이것은 꽃등심까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살치살이 같이 붙어있는 부위가 꽃등심인데 ㅡㅡ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만 마블링을 기준으로 등급이 정해진다고 하네요. 저 역시도 구이류는 무조건 1+등급 이상을 선호합니다. 고소하고 부드럽기 때문인데, 이게 좋은것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쇠기름이 않좋다고 하네요. 이게 맛있는데 어떻해요





오늘도 술을 먹습니다. 





시원한 돌판이 마음에 드네요. 업체마다 다른데 어떤 곳은 참숯에 직화로 먹어야 제 맛이라고 하고 어떤 곳은 이렇게 고기에 불이 직접 닿지 않게 먹어야 된다고 합니다. 



꽃등심



돼지고기와는 달리 빠르게 익으니 잘 보고 있어야 됩니다. 예전에 술 먹고 떠들다 고기를 태운 아픈 기억이 있어서 조심하게 됩니다. 떡심은 어디있는거야?





한번만 뒤집습니다. 





육즙이 넘치네요. 

고기가 약간 질기기 했으나, 맛은 괜찮았습니다.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국. 보통 고기집에서는 공기밥 주문해야 나오는데, 서비스로 나와서 좋습니다.





블로거 보니 살치살이 9000원대 였는데, 눈씻고 찾아봐도 없네요. 차돌박이를 좋아해 주문해봅니다. 선홍빛이 아닌점에 마음에 걸리네요.





비쥬얼이 좋습니다. 





소주 안주로 차돌은 참 좋아합니다. 이유는 고소한 맛이 소주의 쓴 맛을 잘 잡아줍니다. 그리고 5초만에 바로 구워서 먹을 있기 때문입니다. 소주 한잔에 차돌1접이면 딱이죠. 아쉽게도 여기 차돌은 좀 질기네요. 





돼지고기로 갈아타야겠습니다. 

한돈목살을 주문해봅니다. 

꽃등심이랑 가격차이가 4배가까이 나는군요.





오늘 먹은 고기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한돈목살이 제일 괜찮네요. 





상차림비가 1,900원/1인  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방문하기전 블로그 검색해봤는데 좋다는 평도 있고 별로라는 평도 있더군요.

맛집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인 부분이 강한지라 감안하도 방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강추까지는 아니여도 무난한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한우정육식당 옆에는 마장동포차라고 있습니다. 2차로 가볍게 가기 좋을꺼 같습니다. 노가리에 생맥주 한잔으로 마무리하면 괜찮죠. [핫도그씨의 맛집] - 청라맛집 - 착한가격을 자랑하는 한우정육식당 '맛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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