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마지막 날은 언제나 우울한거 같습니다.북해도 4일째! 이제는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갑자기 맥주 먹다가 홋카이도 오게 됐는데...너무나 아쉬운 여행이였습니다. 한국에서의 24시간을 생각해보니갑자기 가기 싫어지네요. 3박동안 편안히 머물렀던 도미인호텔사우나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피로푸는데는 최고였습니다. 도미인 아넥스 후문삿포로역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신치토세공항까지는 약 40분정도 소요됩니다. 탑승까지는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잠깐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라멘전문점이 꽤 많이 보입니다. 일본답게 도라에몽, 키티 등 다양한 애니 캐릭터 판매점도 꽤 많습니다.아이들이랑 같이 왔다면 무조건 사가야 될꺼 같습니다. 우리는 안쪽에 위치한 푸드코트에서우동을 먹기로 했습니다. 기본우동에 ..
핫도그씨의 해외여행/일본홋카이도 검색 결과
지옥계곡을 잠시보고 나나카마도광장에서 잠깐 놀다 어느 덧 히요리산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본인 청년 2명 보고 사람 구경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이 깨끗함 여기저기 뿜어대는 수증기로 인해 약간은 겁이 나기도 했었습니다. ㅋㅋ산이 터지지 않을까 하는 잡생각이 괜히 나더라구요 히요리산 오유누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눈길을 사뿐히 밟아가며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히요리산의 폭렬화구였던 자리에 온천이 용출하고 있는 오유누마와 오쿠노유 가볍게 올라왔는데 의외로 힘이 들었네요여행에서 진짜 빼 놓을 수 없게 사진인거 같습니다. 가끔 예전 여행사진 보면서 그리움에 빠집니다. 오유누마전망대눈이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날씨눈이 와서 불편하기도 했지만, 제 눈과 마음은..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 리조트지 노보리베츠 해발 약 200m 정도에 위치해 있으며, 1일 1만톤의 온천이 자연용출하며 온천가의 여관과 호텔에 매일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보리베츠의 최대 원천지인 지옥계곡 지고쿠다니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역시 겨울에 오기를 잘한거 같습니다. 눈이 심하게 내렸다 멈췄다를 반복하는 흐린 날씨날이 어둡기는 했지만, 그것이 우리들의 여행에 큰 장애물은 아니였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습니다. 헉 뒤 돌아보니우리 뒤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위험주의 표지판 지고쿠다니에 한 걸음 다가가니 유황내새가 코를 찌르기 시작합니다.지면에서는 기과 수증기가 힘차게 뿜어져 나옵니다. 이 모습이 지옥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난 죽어서 천당 갈까? 지옥갈까? 에..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노보리베츠에 도착했습니다. 역에서 약 20분정도 소요됩니다. 한적하니, 조용한 느낌이 좋습니다. [핫도그씨의 여행/일본홋카이도] - 노보리베츠역 드디어 도착~ 조용한 시골마을 느낌이 좋다.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천국 노보리베츠JR노보리베츠역에서 약 8km, 해발 약 200m에 위치해 있습니다. 최대 원천지에 있는 지고쿠다니(지옥계곡)가 분화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1만톤의 온천이 자연용출되어서 온천마을의 호텔과 여관에 공급한다고 합니다. 식당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일요일인데, 왠만한 식당이 문이 닫아 있었습니다. ▲ 노보리베츠 온센산책 지도 한국관광객이 많이 와서 그런지 일본여행지에는 한국어로 번역이 잘되어 있는편입니다. 일요일인데, 문 닫은 상가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주말..
3박 4일의 마지막 날입니다.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이대로 멈춰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2박동안 빡쎄게 돌아다녀서 그런지 피로가 누적상태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코스로는 노보리베츠 온천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간 날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여행객들이 많은 편은 아니였습니다. 이 곳은 자유여행보다는 패키지로 온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노보리베츠역에는 저희 말고 현지인, 중국인커플 정도 있었습니다. 하얀눈으로 뒤덮인 노보리베츠역 역앞에는 택시 몇대와 관광객 10여명이 있을뿐 조용합니다. 옆 앞에 위치한 우체통20여년전 생각이 나네요. 그 당시에는 인터넷이 약간 생소한 시기라.. 최근에 한국에서 우체통 찾으라 약간 고생? 했던 기억이 있네요. [핫도그씨의 유용한정보] - 우체통 위치 찾기 따뜻한 캔커피 한..
어느덧 해는 지고 밤이 왔습니다. 시간은 왜 이리 빠르게 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드니 해외여행 가는게 그리 쉬운건 아닙니다. 3박4일이라는 시간을 내는게 너무 어렵습니다. 어렵게 온 여행이니만큼 잠을 자기에는 너무 아쉬운 밤입니다. 시간은 흐르는 법~ 이날 저녁에 들른 곳은 야끼니쿠전문점 '난코엔'그동안 라멘, 해산물류를 먹었더니 고기쪽이 생각나 방문했는데, 만족감은 크게 못줬던 집입니다. 실내사진을 못찍어서 아쉽지만, 가게 한켠에서는 1인 테이블이 4개인가 놓여져 있어 혼자서도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소주한잔 먹을 수 있는 나름 운치있는 곳입니다. 저도 가끔 혼자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소주한잔 해보고 싶지만, 아직 도전을 못해봤네요. 이곳에서는 혼자 드시는 분이 많이 계시네요. 소주를 판매하는 점은..
홋카이도 여행 3박동안 머물렀던 삿포로 도미인아넥스 조식 괜찮게 나오는 편입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아침은 거르는 편인데, 북해도여행중에는 하루도 빼먹지 않고 조식을 먹었습니다. 역시 아침을 먹어주니, 하루의 시작이 좋네요. 삿포로여행중 매일 저녁은 과음을 하게 되었는데, 아침에 꼬박꼬박 조식을 먹은 덕분에 하루일정을 무사히 소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조식과 사우나를 매일 아침마다 하니, 아무리 술을 먹어도 금방 숙취해소가 되네요. 도미인조식은 어떨까요? 9:24분 이 사진은 조식과 사우나 하고 방에 와서 찍었습니다. 7~8시 사이에 조식을 먹고 8시 좀 넘어서 사우나를 했습니다. 일본tv는 저렇게 게스트 얼굴,표정을 항상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제가 묶었던 호텔은 비즈니스호텔의 명문 '도미인' 그 중에서 ..
오타루맛집 값싸고 맛있는 스시집이 어디있을까? 가성비 좋은 와라쿠스시 오타루운하, 사카이마치도리, 오르골당 투어를 마치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스시집을 가기로 합니다. 이세스시로 갈까 하다 가격, 양, 소주콜키지(?)유무 등 여러요소를 고려한 결과 회전초밥집으로 유명한 와라쿠스시집으로 결정합니다. 열심히 사는 나에 대한 보상은? 바로 먹는 것이다. 식탐이 강한 편은 아니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 느끼는 짜릿함은 나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어준다. 오타루오르골당을 보고 와라쿠스시로 걸어가는 길 빙판길이라 미끄러우니, 조심해야됩니다. 드디어 도착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가족손님들이 꽤 많은 편입니다. 저희는 30분 기다린 후에 테이블에 앉게 됐습니다. 이 곳은 한국손님은 거의 없고, 거의 일본 현지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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