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의 마지막 날입니다.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이대로 멈춰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2박동안 빡쎄게 돌아다녀서 그런지 피로가 누적상태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코스로는 노보리베츠 온천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간 날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여행객들이 많은 편은 아니였습니다.
이 곳은 자유여행보다는 패키지로 온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노보리베츠역에는 저희 말고 현지인, 중국인커플 정도 있었습니다.
하얀눈으로 뒤덮인 노보리베츠역
역앞에는 택시 몇대와 관광객 10여명이 있을뿐 조용합니다.
옆 앞에 위치한 우체통
20여년전 생각이 나네요. 그 당시에는 인터넷이 약간 생소한 시기라..
최근에 한국에서 우체통 찾으라 약간 고생? 했던 기억이 있네요.
따뜻한 캔커피 한잔을 들면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온천을 마치고 돌아오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시간표를 봅니다.
저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놨습니다.
배차간격이 긴편이라 시간을 맞춰서 와야지 기다림 없이 바로 삿포로역으로 출발할 수 있습니다.
버스정류장은 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버스는 연식이 오래되어보이지만, 관리를 잘해서인지 깨끗한 편입니다.
온천까지 왕복 600엔입니다. 시간은 약 20여분 소요됩니다.
버스 손잡이가 좌석 앞에 1개, 좌석 옆에 1개 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 좋습니다.
온천가는 버스 맨 뒤좌석에 앉아 풍경을 동영상에 담아봤습니다.
20분을 지나 드디어 도착
만세각이 저기 앞에 보입니다.
다들 자가용, 관광버스로 이동해서 왔는지. 너무나 조용합니다.
날씨는 눈이 왔다 그쳤다를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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