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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곱창이야기, 비오는 날 소주 먹기 좋다


요즘 너무 정신이 없어 블로그에 신경을 못 썼네요.

오늘은 얼마 전에 다녀온 부천 상동 세이브존 뒤 먹자골목에 위치한 

곱창이야기에 대해 올려보겠습니다.

다른 집에 비해 만족감을 준 곳입니다.





이 쪽 근방 음식점은 거의 다 가봐서 

가보지 않는 곳을 찾다가 곱창이야기에 무작정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총4개의 곱창집이 반경 10m에 있습니다. 

6시경 저희가 첫번째 손님으로 들어갔네요.





소곱창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4,000원입니다.

예전에 10,000원 짜리 먹었다 후회한 적이 있어 

너무 저렴한 집은 피하게 됩니다.

무순은 처음 보네요. 





부추가 푸짐하게 같이 접시로 나옵니다.





김치찌개는 기본으로 나옵니다.

맛은 보통수준





꽤 만족스럽게 나와줬습니다.

가운데는 파로 탑을 쌓고, 사이드에는 곱창이 배치되어 

푸짐해보이는 첫인상을 심어줬네요.

커다란 가래떡이 3개인가 놓였습니다.

콩가루 드레싱까지 

좋았어~ 마음에 드는데...





떡 먼저 먹어봅니다.

약간 퍽퍽하지만 씹을만 하네요.





가격대는 위와 같습니다.

분위기는 일반적인 곱창집 분위기

제가 좋아하는 느낌입니다.





곱도 가득들어있고 

부드럽게 잘 씹히는게 지금까지 먹어본 집 중에 베스트에 꼽고 싶군요.

개인적으로는 마늘 들어가 있는건 싫어 합니다.

입에 넣는 순간 곱이 녹으면서 쫄깃한 맛을 음미할 수 있는 그런 식감을 좋아합니다.





헉 참이슬이 아니고 처음처럼이 왔네요.

비 오는 날은 유난히 소주가 떙기네요.

하루 일을 마치고 퇴근 후 이렇게 한잔 마시는건 저에게

작은 행복입니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도 비가 오네요.

낮부터 땡기는 이유가 먼지...





콩가루가 별도로 종지에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카레소스, 매콤한소스도 같이 나오면 완전 땡큐입니다.





곱창만 먹다보면 느끼하니 간장소스에 

잘게 썬 청양고추를 같이 씹어 먹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테라스쪽에는 사람들이 앉지 않네요.

이 날따라 주점, 나이트에서 종사하시는 분들께서 명함을 많이 주시네요.

여기 바로 뒤에 메리트 나이트가 있거든요.

간판 공사를 하고 있는거 같던데...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합니다. 

곱창에 소주만 먹다보면 술이 금방 취하다보니

억지로라도 먹어줘야 됩니다.

그렇게 1차는 마무리 되고 2차는 가볍게 맥주와 짝태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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