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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맛집 시원한 칼국수 한끼 홍두깨칼국수

이제는 봄은 없고 바로 여름으로 넘어가는듯 합니다. 이제 4월인데 오늘 오후에는 28도까지 오른다는 소식입니다. 입맛 없을때 들리는 시흥 맛집 홍두깨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유명해서 아시는 분들도 꽤 많으실텐데요. 전국에 몇개 있는데 같은 곳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느낌의 외관입니다. 주차장은 가게 바로 앞에 있고 뒤쪽으로도 있습니다. 홍두깨칼국수에 갈때는 언제나 오후12시~2시는 피해서 갑니다. 5번 정도 갔는데 오후1시에 갔다가 손님들이 정말 많아서 복잡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늘 피크타임은 피해서 방문합니다.




월곶에서 가는 방향입니다. 신호 기다렸다가 좌회전에서 들어갑니다. 여기 오는 길에 홍두깨칼국수집이 하나 더 있던데 거기도 차들이 꽤 많은걸 보니 시흥 맛집인거 같습니다. 상호가 약간씩 다른데.. 제가 가는 식당은 앞에 장수가 붙습니다.







보시다시피 테이블 간격이 좁은 편이라 식사하는데 편한 장소는 아닙니다. 대신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칼국수가 있으니 계속 찾게 되는거 같습니다.




전문점답게 메뉴는 이것저것 팔지 않습니다. 주력메뉴인 칼국수는 7,000원입니다. 여기에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사이드메뉴로는 만두, 감자전, 해물파전, 새우튀김있습니다. 저는 늘 칼국수와 왕새우튀김을 주문합니다.





김치는 작은 용기에 담아져 와서 먹을 만큼 덜어서 먹습니다. 예전에 김치가 정말 맛있었는데 요즘은 그 맛이 약간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제 입맛이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칼국수에는 특별한 찬이 필요 없습니다. 김치 하나만 제대로 나오면 됩니다. 




주문하고 5분 좀 넘게 기다렸을까? 가장 먼저 육수가 이렇게 올려집니다. 불을 강하게 하고 팔팔 끓이는 중입니다. 




왕새우튀김 12,000원으로 칼국수 익기전에 2~3개로 허기진 배를 먼저 채우기 시작합니다. 가게 입구 바로 옆에서 새우를 튀기십니다. 보통 만두나 감자전도 많이 드시는데.. 칼국수에 새우튀김 조합이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한입 베어무는 순간 부드러운 새우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제공되는 간장소스에 찍어 먹어도좋습니다.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1인기준 7,000원이고 주문은 2인분했습니다. 참고로 가게 안쪽에는 면장님이라고 해야되나 직접 반죽해서 칼국수를 썰어서 내어주십니다. 보기에는 간격이 일정해 마치 기계로 썰어낸걸로 보입니다.




팔팔 끓은 육수에 칼국수를 넣고 좀 더 끓여서 먹습니다.




개인접시에 후루룩 덜었습니다.




육수맛이 어찌나 시원한지 해장으로도 좋고 반주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테이블을 보니 반주 드시는 분들이 제법 계십니다. 




6살 우리 아들 시흥 맛집 홍두깨칼국수에만 오면 장난치지 않고 아주 열심히 먹습니다. 아직은 젓가락질을 못해 포크로 반은 흘리면서 먹는 중입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보고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김치 한점 올려서 한입 먹으면 시원합니다.




육수에는 새우, 호박, 버섯, 파, 바지락이 들어 있습니다.



아내, 아들, 저까지 3명이서 칼국수2인분에 왕새우튀김까지 주말 점심을 해결하고 왔습니다. 홍두깨칼국수는 가족손님부터해서 라이딩 도중에 오시는 손님들까지 연령층은 다양합니다. 특히 어르신들도 많이 오시는데 부모님과 함께 간단한 외식을 하고자 할때 한번쯤 들려봐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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