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26주 적금 긴급출금 할려다 해지 후기

겨우 버티고 있다가 결국 카뱅 26주 적금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은행들이 있지만 제가 카뱅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스마트폰에서 쉽고 빠르게 가입도 되고 재미있다고 해야 될까요? 암튼 그랬는데.. 아쉽게도 26주라는 시간을 버티지 못했네요. 

현재 6개 적금 통장이 있는데 이러다 순차적으로 다 해지하는건 아니지 모르겠지만.. 암튼 오늘은 카뱅 26주 적금 해지 후기를 상세하게 설명드리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저는 매월 5천원씩 증액하는 카뱅 26주 적금을 가입해서 17주차까지 무사히 왔는데요. 9주만 버티면 됐는데 아쉽게 됐네요. 잘 아시겠지만 초반에는 적은 금액으로 부담이 없다가 10주 남은 시점부터는 금액이 제법 올라가다보니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계좌관리에 들어가닌 제 내역이 나오는데요. 2019년 10월 31일에 개설해서 만기일은 2020년 4월 30일로 약 2달 남은 시점인데요. 카뱅26주적금의 금리는 연 1.5% 입니다. 좀 내리면 위와 같이 해지 버튼이 있는데 바로 위에는 긴급출금버튼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적금을 해지 하지 않고 잠깐 사용하고자 할때 2회에 한하여 출금이 가능한건데요. 

이렇게 665,000원 긴급 출금이 가능했습니다. 이자도 얼마 안되고 다시 넣기는 어려울꺼 같아 계좌해지하기로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매주 5천원씩 증액해서 18주차에 실패한 저는 다시 한번 고민하다 해지 버튼을 눌렀습니다. 진짜 이자가 적긴 적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적금 도중에 해지를 한다고 하던데.. 하긴 요즘은 만기되도 금리가 워낙 낮아 재미가 쏠쏠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카뱅 26주적금 해지 내역입니다. 원금 765,000원 이자는 세전으로 318원입니다. 여기세 세금 40원을 제하니 제 통장에 입금되는 금액은 765,278원이였습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저축할 수 있게 습관을 길러준 카카오뱅크님 다시 컴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