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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란 기준이 무엇일까? 언제부터인지.. 모든 음식점들은 맛집이라는 꼬릿말을 붙이면서 인터넷에 광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제 기억으로는 2000년 초반 공중파에서 맛집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하면서 부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맛집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블로그, 잡지, tv에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을 막상 가보면 후회하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맛집=음식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맛집이라는 단어는 맛있는 집보다는 그냥음식점으로 생각해야될꺼 같습니다. 모든 음식점이 다 맛집이라 홍보하고, 사용합니다. 저 역시도 블로그포스팅을 하면서 음식점 후기는 지역명+맛집으로 포스팅 제목을 작성합니다. 이유는 포스팅 상위노출을 위해서입니다.

 

제가 가끔 찾는 이웃블로거분들은 지역명+맛집이라는 맛집포스팅 공식에 얽매이지 않고,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그래서인지 방문자수는 적은 편입니다. 보통 포스팅수가 500개 이상되면 네XX에서는 방문자수 3000~4,000은 찍는데, 티XXX에서는 1,000~2,000사이가 나옵니다.

 

 

 

지역명+맛집 상위에 노출된 음식점들은 모두 광고?

 

 

거의 90%이상이 광고라고 합니다. 바이럴마케팅 업체들이 작업을 합니다. 비용은 어마어마하더군요. 50만원부터 150만원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 쪽은 노출 경쟁이 엄청 치열해서 비용은 200이상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보통 홍대맛집, 부천맛집 등으로 검색해보면 집중적으로 나오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한달에 쏟아지는 포스팅수도 엄청나구요.

 

 

 

 

 

광고하는 맛집들은 믿을만 한가?

 

 

포털사이트 블로그상위노출 음식점들은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광고를 합니다. 그 만큼 맛에 자신이 있으니까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내가 사장이라면 큰 돈을 들여 광고를 하는데, 준비안된 상태에서는 결코 하지 않을꺼 같습니다. 또한 인터넷 파워를 어느정도 알고 있기에 더 잘할꺼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광고글 보고 가보면 개인적으로 평타는 치는거 같습니다. 물론 후회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맛집의 기준은?

 

 

내가 만족해야 한다입니다.

사람 입맛은 다 주관적입니다. 똑같은 음식이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짤수가 있고, 싱거울수 있습니다. 또한 맛집의 선택기준중 하나인 분위기를 본다면 실비집 스타일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맛집이라도 방문하기 꺼려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실비집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선술집이나 피맛골 느낌~ 내가 만족해서 단골이면 나만의 맛집입니다.

 

공중파 맛집프로그램은 돈주고 들어가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하고, 블로그는 온갖 광고로 넘쳐납니다. 너무나 교묘해 광고인지 실제 리뷰인지 착각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넘쳐나는 광고속 진짜 맛집을 찾을 수 있을까요?

 

맛집으로 홍보하는 사장님들께서는 철저하게 내부적으로 준비를 하여서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맛집포스팅을 하는 블로거분들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포스팅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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