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참치 34,000원으로 오도로를 먹을 수 있는 은행골

부천에서 참치를 많이 먹는 편입니다. 

약 3번 정도 다녀온 은행골은 초밥과 참치를 전문으로 하는 부담없는 가격을 자랑하는 편안한 집입니다.

특수부위만 별도로 주문할 수 있어 가득찬 기대를 안고 형님이랑 같이 방문을 해봤습니다.

가게 규모는 작은 편입니다. 

다찌에 10명 정도 앉을 수 있고, 홀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습니다.

조명이 형광등으로 밝은 편인데, 약간 어두웠으면 하네요. 

작다보니, 금방 만석이 됩니다. 다행히 테이블 한자리가 비워 앉을 수 있었습니다.

지하철7호선 상동역 6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

대중교통이 매우 용이합니다.

가볍게 소주한잔 하기 좋은 메뉴입니다.

저는 보통 오도로 34,000원을 주문합니다. 

2차로 먹기에도 깔끔하니 좋더군요.

오도로를 주문하면 위와 같이 12pcs가 나옵니다.

무난합니다. 소주2병 먹기 딱 좋은 구성입니다.

보통 무한리필참치집 2인기준으로 7~8만원 나오는데, 참치부위는 좀...

보통 참치는 1인당 20피스 먹기가 쉽지 않죠.

차라리 여기서 도로랑 초밥을 먹는게 가성비가 좋을듯합니다.

물론 장.단점이 있죠.

생와사비를 살짝 풀고

무순과 함께 오도로 한점을 먹어봅니다.

역시 참치의 꽃은 오도로

부드럽게 입안에서 녹습니다. 

약 3번정도 방문했는데, 

오도로 질이 그날 그날 약간은 달라지는거 같습니다.

은행골에서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스끼가 거의 없습니다.

우동오뎅탕이 한 그릇 나옵니다. 맛이 너무 단 편이네요. 

매콤한 맛으로 했으면 더 좋을꺼 같습니다. 

▲ 특선초밥

초밥은 어떨까?

도로초밥은 오도로가 아닌 주도로만으로 구성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특선초밥 15,000원으로 주문

은행골의 초밥

이 곳에서는 밥과 밥사이의 공기층을 최대한 살려 초밥을 쥔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젓가락으로 그냥 들었다가는 쉽게 부서져 먹기에 불편합니다.

제 타입은 아니지만, 생활의 달인에도 나올만큼 유명하다고 합니다. 

주변지인들중 은행골 매니아도 제법 있더군요.

은행골은 전국에 몇개 지점이 있으며, 본점은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위치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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