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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부모님께서 꽃등심과 삼겹살을 주셨습니다. 흐린 날에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점심에 낮술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니 그 맛은 절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집에서 고기를 구워서 그런지 금새 집안은 연기와 기름, 냄새로 가득 찼습니다. 식당에서 먹을때에 비하면 약간의 번거스러움이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진짜맛집


◆ 1+등급 꽃등심과 삼겹살


아쉽게도 바로 먹지를 못하고 냉동을 했다가 해동 후 먹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약간의 맛은 떨어지니 어느 정도 감수를 해야 했습니다. 예전에 사은품으로 받은 전기그릴과 함께 고기는 굽기 시작합니다.


꽃등심


◆ 한우등급


우리나라에서는 1++등급을 가장 으뜸으로 취급하는데 소고기 기름은 안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 역시 한우 먹을때는 마블링을 가장 먼저 확인을 합니다. 이유식, 국거리 류는 상관없는데 구이류는 1등급 이하 한우는 퍽퍽하고 고소한 맛도 덜합니다. 영화배우 신성일씨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는데 소고기는 일절 입에 대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1+등급 이상 한우가 맛있는데 어떻해요


소주


주말에 낮술 한잔의 치명적인 유혹은 거부할 수 없더군요. 그나저나 술을 좀 줄여야 되는데 걱정입니다. 그나마 와인이 몸에 부담이 덜한다고 하니 관심을 가져봐야겠습니다.



치어스~ 

소고기는 빠르게 익어 굽는데 편리한데 삼겹살은 익히는데 불편한 감이 있지만 졸깃하게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기름이 심하게 튀네요. 



밥, 고추, 마늘, 고추장도 같이 준비해서 먹었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마늘을 많이 먹는 편인데 전보다 혈액순환이 확실히 좋아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 날은 술이 잘 들어가네요. 



마지막 남은 한우 한덩이

너무 빠르게 먹은거 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 살짝 아쉽네요. 

살치살, 차돌박이가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너무 아쉽네요. 집에서 먹는 고기~ 진짜 맛집은 여기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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