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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하수구 뚫기 스프링청소기로


설마설마 했는데 욕실 하수구가 드디어 막혔네요.

몇 달 전쯤 물이 천천히 내려가긴 했는데...

막상 막히니 깝깝하네요.

옷걸이로 쑤셔도 안되고 뚜러뻥으로도 안되고

기술자분께 전화문의 드려보니 7만원 달라고 하네요.

직접 뚫어봐야겠습니다.




네이버검색 슈르륵~

쇼킹딜에서 하수구 뚫는 기계를 파는군요.

7~8천원 가격으로 장만했습니다.

스프링길이가 5m부터 다양하게 있습니다.

위 제품 외에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더군요.





배송은 판매자 상세페이지에 나와있듯이

오후5시 이전 주문하면 바로 출고된다고 해서인지

다음날 바로 도착





3년차 아파트인데.. 벌써 하수구가 속썩히다니..

완전 100% 막히진 않고 물 한컵 부으면 3시간정도 후에 빠지는 정도니

99%막혔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접사로 찍어봤습니다.






뭔가 묵직한게 믿음이 가는군요.






제가 산 제품은 5m짜리로 

일반 가정집에서는 이 정도면 충분할꺼 같더라구요.

한번 사 놓으면 나중에 쓸일이 있을꺼 같고

부모님 집에 문제 생겼을때 제가 출동해도 좋을꺼 같구요.





가장 앞에 위치한 회오리 모양의 저 쇠가 돌아가면서

이 물질을 제거하게 됩니다.






이건 스프링 길이를 제어할 수 있는 나사입니다.

막힌 곳까지 쑤신후에 약 20cm여유를 두고 잠굽니다.

그리고 손으로 돌리면 됩니다.






스프링을 뺀 모습인데요.

쇠 냄새가 심하게 나네요.

손에도 묻네요.





이제 욕실로 와서 쑤시기 시작합니다.





구멍이 너무 작네요.

하수구가 고정되어 있어서 분리가 되지 않습니다.

한번 막히면 난감하네요. 






이렇게 스프링청소기를 넣습니다.

막힌데 까지 넣고 돌리면 회전하면서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하수구 막히면 이렇게 직접 해보시는것도 좋을꺼 같네요.

전문가 부르면 편하긴 한데.. 비용이 부담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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