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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 맛집 가마목 고기집


오랜만에 친구랑 종각에서 약속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각자 바쁘게 살다보니 얼굴보기가 정말 어렵네요. 집도 거리가 있어 이리저리 핑계를 대는거 같습니다. 어렸을때 정말 자주 왔던 종각역입니다. 추억도 많고 저한테는 그런 동네입니다.




종각 근처에 먹을만한 맛집들이 워낙 많아서 늘 고민되는거 같아요. 가장 무난한 고기를 먹기로 하고 전에 몇번 가본 종각 맛집 가마목으로 정했습니다.





친구가 차를 가지고 와서 주차는 여기다가 했네요. 저는 복잡한데 올데는 무조건 대중교통인데 친구녀석은 무조건 운전을 해야 되는거 가봅니다. 보신각도 저기 보이네요.





지난번에 삼겹살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갈비살을 한번 먹어봤습니다. 튼튼한 나무테이블에 푸짐하게 한상 가득 올려집니다. 밑반찬은 대충 이렇습니다. 





고기에 빠질 수 없는게 파채인데 여기서는 콩나물이랑 이것저것 섞어서 내어졌습니다.





소갈비살(미국산 150g) 14,000원

보통 갈비살 하면 세로로 길다랗게 썰어져 나오는데 여기서는 이렇게 네모? 로 나오네요. 이게 먹기 편하기는 하겠네요. 버섯 한덩어리랑 올려졌습니다.





직화가 좋지 않다는 말도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고기는 숯불에 직화구이로 먹어야 제맛인거 같습니다. 





이 좋은 안주에 빠질 수 없는게 한잔이죠.





말아서 마시지 않는데 오랜만에 봤다고 친구가 말아버렸네요. 뺄 수도 없고




목도 마르고 가볍게 원샷~





생삼겹살(국내산 150g) 12,000원 

지난번에 먹었던 생삼겹살도 주문했습니다.




소갈비살과 다르게 익히는데 시간이 제법 걸리니 모두 올렸습니다.




노릿하게 잘 구워져지고 있는 중입니다. 멜젓도 나왔어요. 몇년전부터인가 유행인거 같아요. 돼지고기에 멜젓, 명이나물, 와사비가 나와 느끼한 고기맛을 잘 잡아주더라구요. 



쫀득하면서 고소한 삼겹살이 제 입에는 더 맞습니다.



후식야채왕냉면입니다.

정말 양이 푸짐해서 인당 주문하지 않아도 되고

2명당 1개면 충분할꺼 같습니다.




고기로 배는 채웠는데 냉면이 빠질 수 없기에 후루룩 육쌈으로도 먹고 아주 든든하네요.




에잇 판이 다 타버렸네요

낙지호롱을 구웠거든요. 양념이 되어 있어서 쉽게 타긴 합니다.





김치찌개와 함께 마지막 1병을 마시는중





이번에 친구랑 만난 종각 맛집 가마목은 1,2층으로 되어 있고 종각역에서 매우 가까워 친구 만날때 좋더라구요. 그리고 청계천도 옆이라 식사후에 산책하면서 소화시키기도 좋습니다.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 편의점에서 맥주 한잔 가볍게 마시고 헤어졌습니다.




지하철1호선 종각역 4번출구에서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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