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 맛집 올리바바 양꼬치집

부천 상동 맛집 올리바바 양꼬치집

하루를 마무리하는 오후6시쯤 되면 한잔이 절실하게 생각나는데요. 친구랑 부천 상동에서 약속이 급하게 생겨 다녀왔습니다. 뭐 먹을까 하다.. 이 동네 왠만한 식당은 다 가봐서 새로운 곳을 찾다가 양꼬치집이 있어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건대나 강남쪽에서 여러번 먹었었는데.. 상동에서는 처음 가봤네요.

부천 상동 세이브존 뒤에 위치한 먹자골목 내에 위치합니다. 여기 식당은 많은데 먹을곳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보통 친구 만나면 고기에 한잔하는데 굽는것도 귀찮고 해서 정말 오랜만에 양꼬치를 먹게 됐네요. 들어가기전 사진 한장 찍어봤어요.

헉 메뉴판을 이 부분 밖에 못 찍었네요. 일단 양꼬치 2인분 주문했습니다. 여느 양꼬치집이랑 비슷하게 다양한 중식 메뉴가 있습니다. 보통 찹쌀 탕수육이랑 가지볶음이랑 같이 먹으면 좋더라구요. 만두도 좋구요.

양꼬치에 찍어 먹는 시치미

2인분 양이 푸짐하죠. 1인기준 11,000원입니다. 꼬치가 몇개인지는 모르겠네요. 시치미 가루가 잔뜩 뿌려져 나왔네요. 잡내 제거를 위함인지.. 양꼬치집마다 좀 다른가보네요. 어떤 집은 그냥 생으로만 나오고 또 다른 곳은 이렇게 나오고 말이죠. 예전에 먹거리x파일에서 좀 좋지 않은 내용이 나왔긴 했는데.. 뭐 암튼...

숯이 올려졌습니다. 불이 강하게 피어오르네요. 숯이 종류가 많은데 잘은 모르겠지만 좋아보입니다. 

우선 10개 바로 올렸습니다. 양꼬치는 좋은게 알아서 자동회전하는 그릴에서 구워주니 친구랑 한잔하면서 먹기 좋더라구요. 하지만 방심했다가는 다 타버리니 익으면 위에 올려서 따뜻하게 먹으면 됩니다. 

양꼬치만 먹다보면 좀 물리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한 가지볶음입니다. 이것 역시 기름에 잔뜩 볶아져서 그런지 기름기가 많긴 한데.. 요즘 가지가 한창 땡기더라구요. 부천 상동 맛집에서는 양꼬치랑 추가로 가지볶음이나 찹쌀탕수육 조합이 좋더라구요.

부천 상동 맛집 올리바바의 실내는 이렇습니다. 다른 집과 달리 의자가 편해서 좋았습니다 테이블도 넓었구요. 

다 먹고 두번째로 온 곳은 진땡이라는 곳인데.. 매콤한 명태조림으로 유명한 듯 보이는 부천 상동 맛집입니다.

한잔 하고 와서 갑자기 배가 고파지더라구요. 양이 꽤 많죠. 술 한잔해서 정확한 맛은 모르겠지만 다들 잘 먹긴 했습니다. 

그렇게 친구랑 부천 상동 맛집 올리바바, 진땡이 두군데서 배부르게 먹고 하루를 마무리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