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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식당 부천 싸움의고수 1인삼겹살에 도전


1인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요즘.

혼밥 식당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전에는 혼자 식당에 들어가면

괜히 눈치 보이고

커다란 테이블에 혼자 앉아서

식사하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였습니다.


이번에 제가 혼밥을 먹어본 식당은

싸움의 고수라는 곳입니다.

전국에 지점들이 꽤나 있어

혼밥족이시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꺼 같습니다.






제가 방문한 지역은 싸움의 고수 부천상동점입니다.







실내 장소는 협소합니다.

들어가면 왼쪽 오른쪽 한줄씩 있는데

칸막이는 없습니다.

만약 점심 피크시간때 사람이 많다면

따닥 따닥 붙어서 식사를 해야 되는

불편함을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후2시 경에 방문했습니다.







앉아서 메뉴판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직원분한테 뭐 달라고 요청했다가는 낭패입니다.

주문은 무인발권기를 이용해야 됩니다.

키오스크가 요즘 대세이던데..

이게 뭐 서로 편합니다.






싸움의 고수 브랜드 관련 만화인데

잠깐 읽어봤는데 재미있네요.


왜 보쌈, 삼겹살은 혼자 먹을수 없을까?


이런 고민에 의해서 탄생한듯하네요.






싸움의 고수의 시그니처 메뉴는 1인보쌈이라 할수 있습니다.

가장 작은 S사이즈 4,900원부터 시작해서 

XL 9,700원까지 선택폭이 넓습니다. 

요즘 점심 한끼 7~8,000원 기본인 시대에

양이 적으신 분들이라면 양조절이 가능하고

가격까지 나뉘어져 있으니 괜찮아보입니다.


심심하다 싶으면 매콤한~ 싸움보쌈

간장보쌈, 마늘보쌈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세트메뉴로 하게 되면 1,000원이 추가되는데

쉽게 생각해서 쌈세트가 추가된다고 보면 됩니다.






족발 메뉴도 있습니다.





삼겹살 역시 보쌈과 같은 구성인데

대신 S사이즈가 없고 M사이즈 6,800원부터 시작합니다.

보쌈에 100원 비쌉니다.

저는 가장 기본적인 1인삼겹살 M을 선택했습니다.





뜨끈한 남자국밥, 비빔막국수

그리고 매운 싸움덮밥까지 있어

혼밥 식당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메뉴를 정독하고 무인자판기 키오스크에 도착했습니다.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메뉴 선택하고 결제하면 끝입니다.


배달도 같이 하는지

귀에서 배달의민족, 요기요 주문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주문한지 5분 좀 넘었을까..

상당히 빠르게 가져다 주셨습니다.

장국이 먼저 왔습니다.

심심하지 않고 간이 적당해

밥과 함께 중간 중간 마시기 좋았습니다.






1인 삼겹살 M 6,800원




구성은 삼겹살을 메인으로

 하얀쌀밥, 볶음김치, 콩나물, 파무침, 쌈장 정도이며

반찬은 양이 적은 편이였습니다.

밥 좀 먹는다 싶으면 부족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삼겹살은 질김이나 잡내 없이 

식감은 무난한편이였습니다.

양송이, 파, 마늘이 소소하게 들어 있습니다.





삼겹살만 먹기에는 상당히 심심할 수 있는데

중간중간 도움을 주는 

볶음김치와 콩나물





삼겹살 혼밥이 애매하고 난이도가 높기도 한데요.

혼밥식당 싸움의고수에서는

이렇게 소량으로 적당한 가격에

한끼 식사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삼겹살에 빠질 수 없는게 김치인데

양이 좀 많았으면 하는 혼잣말을 해봤습니다.

특히 파무침은 2입 먹으면 끝~






그렇게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한 싸움의 고수에서

1인 삼겹살 잘 먹고 왔습니다.




친절한 서비스, 적당한 가격, 혼밥 등

메리트가 충분해 다음에도 재방문을 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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