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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밥하기 싫다는 아내를 위해 오랜만에 치킨을 시켜먹었습니다. 역시 또 고민을 5분 정도 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먹은 적이 없는 게 뭐가 있을까 찾다가 네네치킨 청양마요가 요즘 대세라는 말을 듣고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직접 먹어보고 나서 괜찮다는 생각에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30분 만에 도착한 네네치킨 청양마요입니다. 보통 파닭을 주로 먹었었는데 맛이 어떨까 상당히 궁금했는데요. 다른 분들 후기를 봐도 상당히 평이 좋았습니다.

 

가격을 살펴보면 오리지날(뼈)는 18,000원이고 순살은 2,000원입니다. 개인적으로 뜯어먹는 걸 선호하긴 하지만 먹기 편하게 순살로 주문했습니다. 커다란 하나의 박스에 위와 같이 담아져 옵니다. 구성은 치킨, 양파, 청양 마요 소스, 청양고추, 치킨무입니다.

양파를 별도로 담아주는 지점도 있던데 저희 동네는 이렇게 치킨 위에 뿌려서 왔습니다. 

 

소스는 넉넉하게 2개가 제공됩니다. 한팩으로 나오지 않고 이렇게 2팩으로 나눠서 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1인 1팩. 그리고 청양고추는 직접 썰어서 별도로 나옵니다.

 

이건 이벤트로 받은 네네 스위틱~ 

 

저는 순살 중에 네네를 가장 선호하는데 이유는 국내산에 살이 가득하고 탄력이 있어 식감이 좋아서입니다. 

 

네네치킨 청양마요는 기본 베이스가 후라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양파랑 소스, 청양고추가 추가되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맛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이 소스는 고추랑 여러 가지를 갈아 넣었는데 적당히 매콤하면서 약간은 단거 같기도 했는데요. 지금까지 느껴볼 수 없는 찐 맛이었습니다. 푸라닭 고추 마요랑 비슷한 느낌이긴 하지만 치킨과 같이 버무려 오는 게 아니라 찍먹 하기 편하게 따로따로 제공이 돼서 취향껏 먹을 수 있는 게 매력적입니다. 

저희 아들은 아직 매운 걸 먹지 못하는데요. 아들은 후라이드. 저랑 맵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완성이 되었습니다. 아내는 매울 거 같다고 해서 저는 이렇게 접시에 덜어서 먹었는데요.

 

신선한 치킨 + 청양마요소스 + 청양고추 + 양파 이렇게 4가지 합이 제대로 맞아떨어졌습니다. 기본 후라이드 맛은 어느 정도 먹다 보면 질리기 마련인데요.

아삭하면서 신선한 양파맛과 함께 톡 쏘는 마요 소스와 함께 매운 청양고추의 맛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조화가 되면서 먹는 이로 하여금 계속해서 젓가락을 들게 만들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 네네파닭 후기를 올렸었는데요. 당분간은 네네치킨 청양마요로 달릴 거 같습니다. 외식하기 어려운 요즘 배달음식을 자주 드실 텐데요. 오늘 저녁 가족과 함께 치킨 드셔 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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