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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고양이를 너무나 좋아해서 예전부터 한번 가봐야겠다는 고양이정원에 방문했습니다. 고양이 집사님, 냥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보셨거나 들어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120마리 고양이를 볼 수 있는 고양이카페 방문후기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고양이정원은 강화점, 개화점 2곳이 있는데요. 제가 방문한 곳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개화점입니다. 

주소 : 서울 강서구 개화동로 19길 18(1층) 

영업시간 :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전화번호 : 02-2665-4507

고양이정원홈페이지

 

방문 전 주차장이 협소하다는 후기를 봤었는데요. 설연휴 오후 7시쯤 도착했는데 차량은 6대 정도 주차가 되어 있었습니다. 따뜻한 봄날 주말에는 주차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고양이 정원 바로 앞에는 6대 정도 주차할 수 있고 길가에 2대 정도 해서 대략 총 8대 정도 가능해 보입니다.

고양이정원에 들어섰습니다. 추운 겨울 저녁에 방문해서인지 약간은 차가워 보입니다. 

고양이정원 이용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만 4세 ~ 미취학아동 10,000원

초등학생 12,000원

중고등학생 15,000원

성인 20,000원

 

입장료 결제는 계좌이체, 카드 모두 가능합니다. 2시간 시간제한이 있고 냉장고에서 음료 1개 가져다 마실 수 있습니다.

저랑 아내랑 아들 총 3명 52,000원 결제했습니다. 영수증에 이용시간을 적어주시고 이용안내서를 주십니다.

봄에 왔으면 진짜 좋았을 텐데.. 살짝 아쉬움도 남네요. 야외에 나와 사진 몇 장 찍어봅니다.

실내로 왔습니다. 담요 들고 자리에 앉아 가만히 있으면 냥이들이 오는데요. 몇 마리를 제외하고 대부분 순둥이들입니다.

담요나 돗자리는 준비되어 있으니 별도로 가져올 필요는 없습니다.

참 귀엽죠?

목걸이를 달고 있는 냥이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작은 텐트가 하나 있는데요. 여기는 침실입니다. 피곤한 아이들이 여기서 휴식을 취합니다.

저는 코숏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 한 공간에서 이렇게 많은 고양이와 함께 처음 있어봤습니다. 조용하니 좋았습니다.

냥이들은 언제나 자세가 다소곳한 거 같습니다. 

실내가 아주 넓은 편은 아니라 피크타임 때는 좀 복잡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러시안블루, 아비시니안, 노르웨이숲, 코숏, 페르시안 냥이... 제가 봤을 때 대략 60마리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궁금해서 카페지기님께 물어보니 대략 120마리가 있다고 합니다. 야외에 나가보니 캣타워랑 구석구석에 냥이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저희 집 냥이도 저런 자세로 하고 자는데... 매우 불편해 보이는데.. 신기합니다. 수영 준비 자세 같기도 하고

식빵도 열심히 굽고 있고요.

조용하고 좋습니다.

자주 가고 싶지만 이용요금이 살짝 부담되긴 합니다. 

어느덧 2시간이 지났습니다. 밖으로 나와 털제거하고 집에 갈려고 하는데 고양이카페 지기님께서 따뜻한 음료와 함께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날 좋을 때 한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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