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난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시흥에 위치한 국내 최초 미국형 체험관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에 다녀왔습니다. 방문 전 다른 분들 후기를 살펴보니 모두들 만족스럽다는 평이 대부분이여서 보자마자 차에 몸을 실고 아들이랑 함께 달려갔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흥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을 찾는 분들을 위해 사진과 함께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뮤지엄이라고 쓰여있어서 박물관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NO. 초대형 체험형 카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소 : 경기도 시흥시 은계호수로 49 지하1층

매장번호 : 031-314-0101

 

주차장이랑 바로 연결되어 있어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주차요금은 무료이며 체험을 마치고 나갈때 차번호 불러주시면 직원분이 처리해주십니다.

 

운영시간

 

매주 월요일 휴관

화요일 ~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합니다.

 

시흥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 입장료 요금 

입장권 어른 아동, 청소년 영유아 (24 ~ 36개월 미만)
주말 (공휴일) 10,000원 23,000원 11,500원
평일 10,000원 20,000원 11,500원

입장권은 인당 1매씩 구매해야 하며 당일에만 사용가능합니다. 기본 이용시간은 2시간으로 초과 시에는 추가금액이 발생됩니다. 10분당 어른 500원, 그 외 1,000원. 

 

입장요금 결제를 하면 직원분이 주의사항을 안내해주시고 아래 사진 처럼 띠를 나눠주는데 손목에 차고 입장하면 됩니다. 

들어서자마자 공룡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저희 아들이 공룡을 워낙 좋아하는데.. 기분 좋아라 하면서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복잡한 키즈카페랑은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층고가 꽤 높은 편이어서 그런지 답답함이 전혀 없었고 에어컨도 잘 나와서 전혀 덥지 않았습니다 .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농구장입니다. 아이와 함께 처음으로 농구를 해봤는데요. 아직은 어려서 한 골도 넣지 못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운동을 함께 하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축구장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고 뭐라고 해야 될까요? 커다란 공을 굴리면서 열심히 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물고기 잡는걸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제가 봤을때는 시시해보이지만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합니다.

밝게 웃으면서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어렸을때가 생각났습니다. 라떼는 딱지, 구슬치기, 다방구, 망까기 이런거하고 놀았는데... 가끔은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레고로 보트를 만들어서 누가 빨리 가나? 저는 크고 멋지게 만들었고 아들은 작고 길게 만들었는데요. 아들이 이겼습니다.

한시간마다 컨테이너박스가 열리고 티라노사우루스가 나타납니다. 5살때만 하더라도 크게 놀라곤 했는데 이제는 초등학생이라 그런지 빠르게 눈치를 챕니다. 한 줄로 서서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종이비행기 만들어서 던지기

 

뭐가 그리 신나던지 종일 뛰어다녔습니다. 참 몇 가지 체험시설이 더 있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늘 그렇듯이 출구쪽에는 기념품이나 아이들 장난감이 있어 잠깐 멈추게 만듭니다. 둘러봤는데 살만한 것들은 없었네요. 직원분께 차번호를 말하니 주차정산을 해주셨습니다. 

 

시흥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으로 어디 갈까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 어떠세요? 너무 어리거나 초등 고학년보다는 5살에서 10살 정도 아이들이 좋아할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했는데 요금할인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라이프코리아트위터 공유하기
  • shared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