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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은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 숙소로 어디서 묵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아이랑 함께 하기 좋다는 삼척 쏠비치 리조트가 평이 좋아서 방문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니 한번쯤 들어보셨을꺼 같은데요. 그럼 자세한 방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저희는 평일 낮에 도착했는데요. 위 사진은 저녁에 주차장에 잠깐 나와서 찍은 삼척 쏠비치 외관사진입니다. 참고로 예약을 할때는 리조트 또는 호텔 중에서 선택을 하실텐데요. 장단점이 있습니다. 호텔은 전실 오션뷰이고 조금 조용한 느낌입니다. 반면에 리조트는 약간 시끄러운 편이긴 하나 취사룸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곳은 주차장입니다. 물론 주차비는 없고 이렇게 야외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체크인 방법은 우선 번호표를 뽑으면 되는데요. 저는 비수기때 방문했지만 만약 여름 성수기에 가신다면 일찍 도착해야 오션뷰가 있는 객실을 수월하게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이른 아침에 와서 체크인 후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분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참 웰컴쿠폰 제공이 되는데 소소하게 여기저기 사용할 수 있으니 받아두면 좋습니다.

 

 

저는 온라인예약을 했는데 평균적으로 1박에 13~15만원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보면 크기도 작지 않고 괜찮은데 사진 상으로 보면 그냥 별로 인듯한데요. 저희가 예약한 방은 슈페리어 트윈입니다. 아내랑 아들 그리고 저까지 총 3명. 보시다시피 침대는 2개가 있는데요. 더블이랑 싱글이 있고 보통 봍여서 사용하십니다.

 

티비는 좀 작은게 아쉽지만 유튜브랑 넷플릭스 등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화장실은 청소상태가 잘되어 있었고 정갈하게 수건이랑 모두 잘 놓여 있었습니다. 

 

미니바에는 에비앙생수랑 콜라, 맥주 몇가지 들어 있고 무료로 제공되는 건 생수 2병입니다.

 

치솔이나 면도기 놓고 오셨다면 이거 사용해도 되지만 가격이 약간 억울하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4층에 배정받았는데요. 보시다시피 약간은 아쉬운 오션뷰입니다.

 

아들은 신이 났는지 연신 뛰어다녔습니다.

 

물이 적당해 저희 아들이 놀기 딱인데.. 그냥 눈으로만 보고 다음에 놀기로 했습니다.

 

맑은 하늘과 함께 기분이 좋아졌는데요. 바닷가 앞이라 그런지 바람이 심하게 불었습니다. 여기저기 포토존이 제법 있어 사진 찍기 좋아서 여러장 찍어봤습니다.

 

신이난 아들은 체력이 무한대인듯 합니다.

 

오랜만에 여행이라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기분이 업되더고요.

 

삼척 쏠비치 내부식당은 뷔페랑 이태리 레스토랑 몇가지 있는데요. 저희는 우선 가볍게 치킨을 먹기로 하고 bbq에 들어갔습니다.

 

역시 비싸네요. 실내는 테이블 배치가 상당히 넓게 되어 있어 쾌적한 편이였는데요. 답답함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집에서 배달 먹던 치킨은 비교도 안되게 맛있는 이유가 뭘까요?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치맥을 즐겼습니다. 

 

내부에 오락시설이 있어 게임도 즐겼고요.

 

앞에 바닷가에 가서 가족 추억쌓기에 들어갔습니다.

 

일에 치여 사느라 가족여행을 자주는 못갔는데요. 이렇게 함께 하니 마냥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뭐야~ 아들이 곤충모형들을 가지고 침대 위에 펼쳤습니다.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서 유명한 곳 중에 하나가 바로 이 곳 산토리니 광장인데요. 저녁 산책으로는 필수 코스입니다. 야경이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연인분들도 계셨지만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오후 10시쯤 되었을까요?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그런지 피곤함이 급하게 몰려오는 바람에 침대에 눕자마자 잠에 빠졌습니다.

 

다음날 아침~ 참고로 저희는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요. 다음날 외출전에 미리 전화로 하우스키핑 요청하시면 쾌적하게 정리정돈 해주십니다. 

 

체크아웃 방법은 안내데스크 방문 필요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서 이용했는데요. 그냥 누르고 키는 책상 위에 올려두고 나왔습니다. 이번에 아들이랑 아내랑 함께 다녀온 삼척 쏠비치는 집에서 좀 거리가 있지만 1년에 한번 정도 와볼만한 곳으로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삼척 여행지를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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