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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버리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얼마전 대청소 겸 오래된 책들 헌옷, 이불들을 버렸습니다. 속이 후련하더라구요. 보통 이사 하시거나 봄맞이 대청소를 할 경우 이건 어디다 버리고 요건 어떻게 해야 될지 난감할 경우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오늘은 이불 버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분리수거장에 의류수거함이 있으실텐데요. 빌라나 일반 주택에 사시는 분들은 길거리나 주변에서 흔히 보실 수 있구요. 헌옷, 가방, 담요, 커텐 등을 수거하고 솜이불, 배게 등은 수거 안되는 품목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잘 못 버리게 되면 과태료를 물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이불 버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실텐데요. 누비이불 같이 부피가 작은건 저기 초록색 수거함에 버리면 되지만 솜이불이나 베개는 버리면 안됩니다. 





그냥 아무데나 버리면 안되나 하고 귀찮기도 하고 해서 양심을 저버릴려고 했지만... 상가 슈퍼에 가서 가연성 쓰레기봉투를 사왔습니다. 참고로 일반 종량에 봉투가 아닌 주황색의 큼지막한 봉투를 사용해야 됩니다. 몇몇 분들은 그냥 종량제봉투에 버리는데 잘못된 방법입니다. 솜이불 같은 경우는 불에 잘 타지 않다보니 가연성 봉투에 버려야 됩니다.





125리터 가연성 쓰레기 봉투입니다. 처음보는데 크기가 엄청나네요 일반 봉투랑은 달리 눈에 확 다른 색상입니다. 그리고 엄청 튼튼합니다. 쎄게 당겨봤는데 잘 찢어지지 않네요.






후덜덜합니다. 생활쓰레기봉투란 그 녀석은 7660원입니다. 




반 종량제 쓰레기 봉투 20리터가 저희 동네는 개당 620원이거든요. 이불 버리는 방법 알아 보고 있는데 이리 비쌀 줄 몰랐어요 ㅠㅠ





9년이나 사용한 솜이불들이랑 배게커버입니다. 그 당시 이뻐보였던거 같은데 지금 보니 유치찬란함을 잘 보여주고 있네요 




팔꿈치 뜯어진 남방이랑 여러가지 다 한번에 가연성 쓰레기봉투 125리터에 넣어서 버립니다. 





오늘은 이렇게 이불 버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요약을 하자면 간단한 누비 이불은 그냥 헌옷 수거함 같은데 그냥 넣으면 되고 두꺼운 솜이불은 일반종량제가 아닌 위와 같이 가연성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버리도록 합니다. 무단 투기시에 과태로 100만원이 부과되지 이 점 유의하시고 상쾌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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