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그때 그시절은 어땠을까?



옛 추억이 한창 그리운 요즘입니다.

가을 타는건 아닌지...

어렸을때 달동네까지는 아니였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서였을까요

그때가 가끔은 생각납니다.



인천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도착

주차장은 협소합니다.

약 10여대 정도 가능한데

만차라서 길가에 해야되는데

언덕길이라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깨비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도심에 있어서 큰 기대는 안했는데

관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송현근린공원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도착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입장요금은

어른 기준으로 1,000원이라 부담이 없습니다.

청소년은 700원 어린이(만5세~12세) 500원

단체관람객(20인이상)은 50% 할인됩니다.

매주 월요일, 명절당일, 1월1일은 휴관일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입니다.

다 둘러보는데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1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제2전시실로 먼저 들어왔습니다.

못난이인형




곤로 아시나요?

제가 국민학교때 곤로가 있었는데요

항상 그 옆에는 성냥이 있었죠.





청군, 백군

이맘때쯤으로 기억하는데

가을운동회했을때 말이죠.







60~70년대 동인천 풍경




학교에서 대변봉투 가져오라고 할때가

어찌나 싫었던지..






오래전 상장, 졸업장들



카세트플레이어입니다.

저희집에는 늦게 어머니가 사주셨는데

그때 당시 신기해서 녹음버튼을 누르고

계속 제 목소리를 녹음했던게 기억나네요.

만화영화도 음성으로만 듣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쳤었습니다.






그 당시 이발관에서 머리를 잘랐는데




제가 어렸을때 살던 동네랑 비슷합니다.

좀 음습하죠.



슈퍼에서 군것질도 하고




다방구나 술래잡기할때 늘 전봇대를

잡고 있었죠. 






매번 느끼는거지만

지금은 정말 살기 좋아진거 같습니다.

그때로 돌아가라면 정말 힘들듯하네요.





뜨거운 물은 나오지 않아서

부엌에서 물을 끓어와야만 했었죠.



왠지 약해보이는 방범창



겨울이면 연탄을 창고에 가득 채워야만 했습니다.



공동화장실을 사용했는데

밤에 혼자 가기에는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나네요.

빨간휴지 귀신도 생각나고요.



지금은 워낙 놀게 많지만

그 당시에는 딱지, 인형놀이를 주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전과입니다.




밖으로 나와 달동네 놀이체험관에 들어왔습니다.

두꺼비집짓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옛 추억의 놀이문화를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놀다보니 시간이 금새 가더라구요.







주사위놀이는 지금해보니.. 시시하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재밌게 했었죠.



밖으로 나오면 소소하게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여름에는 저기 안에 들어가면

시원해서 친한 친구들이랑

안에서 숨어 있던 기억이 나네요.




인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을 나와

송현근린공원에서 잠깐 바람을 쐬고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이랑 인천 근처 있거나 가고자 한다면

지나가는 길에 가볍게 나들이 하기 좋을듯 싶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라이프코리아트위터 공유하기
  • shared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