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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옥토끼우주센터 공룡보고 눈썰매타고


지난 주말에 다녀온 강화도 옥토끼우주센터 후기입니다.

집에서 아주 먼 편은 아니라 가끔씩 강화도에 가곤 하는데요.

공룡을 좋아 아니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1년 반 만에 찾았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잠깐 회사 갔다가

1시에 병원갔다가 후딱 준비해서

늦지 않게 도착했네요.




오후3시쯤 도착해서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만차네요. 

다행히 주차장이 넓어서 

2주차장으로 향했네요.

바로 옆입니다.




차들이 이렇게 많아서

안에도 사람이 많은줄 알았더니

실내, 실외 크기가 제법 되서

복잡함 전혀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강화도 옥토끼우주센터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24개월 이상부터 36개월 미만은 8,000원

36개월 이상 ~ 만12세 15,000원

13세이상 14,000원

여기 다녀오신 분들 대부분이 요금이 좀 비싸다는 평입니다.

아쉽게도 소셜이나 네이버예약 등 할인도 전혀 되지 않습니다.

할인혜택이 있긴 한데

제휴펜션 숙박시 10%할인

강화시설관리공단 유료입장권 소지자 10% 할인

딱 이정도입니다.

거기에 성수기에는 상기금액의 천원 더 붙기까지..

놀이동산 자유이용권이라 차이가 거의 없어지네요 


담당자님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는데

제휴 프로모션 진행좀 해주세요.




저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 갔다가

야외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실내우주센터 봐도 되지만

더 어두워지기전에

야외 활동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는 여름에 왔었는데

겨울에는 처음이네요.




공룡을 사랑하는 우리 아들이 

제일 먼저 달려갑니다.

공룡들 춥다고 목도리 메고 있네요.




우리 아들은 공룡이름 20개는 외우는거 같은데

저는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캐라톱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몇개 모르겠네요.

물어봐서 모르면 아들한테 혼나고 ㅋㅋ



그간 공룡박물관을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강화도 옥토끼우주센터 공룡이 제일 리얼한거 같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 포스 두두둥



아들 어렸을때는 좀 무섭고 놀랬는데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네요.

공룡 앞에 버튼이 있어 누르면

소리내고 움직이고 합니다.




브라키오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박치기공룡

맨날 아들이 저한테 머리로 미는데..

이거 보고 배운듯합니다.



나무에 선명한 검은 자국 보이시죠.

공룡꼬리가 쳐서 그렇습니다.

움직이는 장면을 영상으로 담았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배가 고파서 들린 곳은

분식점인데..

떡볶이, 오뎅 모두 4천원으로

양은 그냥 그런 수준입니다.

맛도 보통




눈썰매장입니다.

아직 아들은 어려서 다음에 타기로 하고

잠깐 구경하고 지나쳤습니다.




이 자리가 여름에는 수영장으로 운영되는데

겨울에는 이렇게 썰매장으로 운영됩니다.

정말 오랜만에 타보네요.

아들 뒤에 매달고 혼자 열심히 밀었는데

팔에 알베겼다는...



그리고 나서

옥토끼우주센터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내 평생 우주 갈일이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지구가 아닌 다른 곳이 궁금하긴 하네요.

우주복이랑 여러가지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소소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은 재미있어 합니다.



때묻은 저에게는 좀 시시했지만

마냥 즐거워하는 아들 얼굴을 보니

행복하기만 합니다.




사진도 열심히 찍고

아들 방학숙제가 

아빠 엄마랑 놀러간 사진 찍어오기





4D체험관도 있는데 눈이 너무 아파

5분 보다 그냥 나왔네요.


지난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찾은

강화도 옥토끼 우주센터는

공룡, 눈썰매장도 같이 있어

가족 나들이하기 좋습니다.




이번 주말 어디갈까 고민되신다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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