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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받은 산동검사 비용, 부작용 알아보기


간헐적외사시로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이번년도 4월에 왔다가 이번에 두번째 방문을 했습니다. 중간에 서울대도 다녀왔는데 거기는 지금 큰 이상은 없으니 안와도 된다는 소견을 하셨습니다. 6개월마다 검사 해야 된다는 말에 저번주에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는 산동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처럼 소아 산동검사에 대해 걱정 또는 궁금하시지 않을까 해서 몇자 적어볼게요.



오전 9시 40분 예약을 했는데요. 출근 시간이랑 겹치는 바람에 무려 1시간 4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겨우 도착해서 주차하고 신촌세브란스 안이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두번째 방문이라 주차장에 들어서니 바로 안내 메세지가 뜨더라구요. 



이번에는 산동검사를 먼저 하고 교수님을 만날 수 잇었는데요. 산동검사란 쉽게 말에 동공을 키우는 검사입니다. 눈의 내부를 좀 더 자세하기 살피기 위함인데요. 산동제를 넣어서 동공을 확장시켜줍니다. 다른 말로는 조절마비하 굴절검사라고도 합니다. 위와 같이 총 6단계가 진행이 되다보니 시간이 적지 않게 걸렸습니다.




산동제안약 2개를 넣게 되는데요. 처음 넣고 20분 지나고 2번 넣었습니다. 약 넣는데 따가운지 아들은 소리를 잠깐 지르기도 했는데 몇초 정도였고 바로 침착해졌습니다. 안약은 저희가 넣는게 아니고 대기실에 있으면 간호사분이 오셔서 직접 넣어주십니다.




산동검사 부작용으로는 어지럽거나 가렴고 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고 하나 아주 간혹 나타난다고 합니다. 산동검사를 하고 나면 앞이 잘 보이지 않고 뿌옇게 보여 답답함을 호소하곤 하는데요. 다행히 저희 아들은 잘 참아주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면서 끊임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2시간에서 최대 10시간까지 후에야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참고로 산동검사후 운전을 어려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역시 대학병원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진료를 마치고 하시는 말씀이 현재는 15도 정도로 수술할 시기가 아니나 향후 수술을 해야 된다, 그 동안 집에서 가까운 안과로 6개월마다 다니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번에 처음 받은 산동검사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다 정확히 말씀을 드리기 위해 진료 영수증을 첨부했습니다.








위와 같이 산동검사 비용은 총 52,700원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만6세 미만 소아진료비는 성인의 70%로 계산이 된다고 하니 만약 만6세 이상이라면 위 금액보다 더 많을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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