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손 없는 날을 상당히 중요시 여깁니다. 특히 부모님 세대에서는 빠질 수 없는 미신이라고 해야 될까요? 이사할 때나 결혼해야 될 때, 개업 등 특별한 날에는 손 없는 날을 확인하곤 합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도 제가 결혼할 때 날짜 받는 걸 중요시 여기셔서 그때야 저는 알았습니다. 미신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거라 괜히 아무 때나 중요한 일을 치르기에는 걱정이 되는 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에 오늘은 이사할 때 손 없는 날이 언제인지 달력으로 한눈에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손 없는 날 뜻은?
한마다로 정의 하자면 악이 없는 날이다 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즉 악귀가 돌아다니지 않으면서 해가 없는 좋은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음력으로 끝수가 9와 0이 들어간 날이라 할 수 있는데요. 정리하자면 9일, 10일, 19일, 20일, 29일, 30일이 바로 손 없는 날입니다.
이사하기 좋은 손 없는 날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 정리했으니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손 없는 날 이사 3월
3일, 4일, 13일, 14일, 23일
손 없는 날 이사 4월
1일, 2일, 11일, 12일, 21일, 22일
이사철이기도 한 4월은 이사비용이 상당히 비싸기도 한데요. 특히 손 없는 날 같은 경우에는 부르는 게 값일 경우도 있습니다.
손 없는 날 이사 5월
1일, 2일, 11일, 12일, 21일, 22일, 31일
손 없는 날 이사 6월
1일, 10일, 11일, 20일, 29일, 30일
손 없는 날 이사 7월
9일, 10일, 19일, 20일, 29일, 30일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에는 확실히 봄에 비해 이사비용이 저렴해지고 일자 잡기도 수월합니다. 저는 주로 여름에 이사를 다니곤 했습니다. 무더위에 지쳐 고생하는 게 단점이긴 합니다.
손 없는 날 이사 8월
8일, 9일, 18일, 27일, 28일
1년 중 겨울과 함께 이사 비수기라 할 수 있는 8월입니다.
손 없는 날 이사 9월
6일, 7일, 16일, 25일, 26일
봄에 이어 다시 다시 바쁜 성수기 시즌이 다가옵니다. 추석 연휴가 9월 30일부터 시작해서 10월 4일까지입니다.
손 없는 날 이사 10월
5일, 6일, 15일, 16일, 25일, 26일
손 없는 날 이사 11월
4일, 5일, 14일, 23일, 24일
손 없는 날 이사 12월
3일, 4일, 13일, 14일, 23일, 24일
올해는 크리스마스 25일이 금요일이네요.
이렇게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 손 없는 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80%는 평일이라 시간 정하기가 어려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사뿐만 아니라 결혼식이나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끝맺음 말
요즘에는 손 없는 날에 대해 크게 문제는 두지 않는 편입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는 결혼을 해서 이사를 2번 다녔는데 그때는 포장이사비용이 비싼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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