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저녁에 먹자골목을 지났는데 사람 없을줄 알았는데 많은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 어찌됐든 저는 아내의 부탁으로 회사와 집만을 왔다갔다하고 있습니다. 매번 집밥으로 저녁식사를 하기는 무리고 해서 치킨을 먹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치킨을 찾던 중 요즘 대세라는 말에 푸라닭에서 배달을 시켜봤습니다.
푸라닭 고추마요
뭐지? 보통 치킨 배달이 오면 비닐봉지에 담아져 오는데 푸라닭에서는 나름 고급스러운 더스트백? 에 담아져 왔습니다.
크게 사용할 일은 없겠지만 비닐보다는 뭔가 있어 보이긴 합니다.
깜짝이야~ 치킨박스도 뭐이리 고급스럽나요?
푸다락 메뉴
푸라닭 메뉴판을 살펴보겠습니다. 치킨 종류는 약 20가지 정도입니다. 메뉴추천으로는 고추마요, 블랙알리오가 대세이며 그 외에 악마치킨, 더차이나도 제법 드십니다.
가격대는 15,900원으로 시작하면 평균 17,900원으로 비싸다 할 수 있지만 맛 본 결과 무난한 수준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매콤한 맛으로는 악마치킨, 블랙악마, 스파이시걸스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포장박스 측면의 디테일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건가.. 컵도 주셨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듯 합니다. 정해인씨가 모델로 나오던데.. 그래서 요즘 대세인가요?
보통 치킨은 기름에 튀기거나 오븐에 굽는게 일반적인데요. 푸라닭에서는 먼저 210도 오븐에서 구운 후에 기름에 튀겨냅니다. 오호 기대됩니다.
이것이 바로 푸라닭 고추마요 치킨입니다. 17,900원입니다.
맛이 좀 특이했습니다. 이름만 들었을때는 매우면서 느끼함이 공존할 줄 알았는데요. 매운맛은 살짝 정도이고 고소하면서 달콤새콤하기까지 하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치킨이랑은 전혀 다른 맛이였습니다.
할라피뇨도 꽤 들어 있고 고추마요소스가 발라져 있었습니다.
보통 치킨무는 하얀색인데 푸라닭에서는 단무지색으로 식상하지 않고 새로워보였습니다.
이것은 별도로 추가해서라도 먹는다는 고추마요소스입니다. 매콤, 고소, 달짝의 환상조합으로 어떤 치킨을 찍어먹어도 매력적인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참고로 보틀로 2,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할라피뇨는 느끼함맛을 잘 잡아주고 함께 먹는 음식의 맛도 은근 살려주기도 합니다.
청정지역에서 사육한 닭으로 백프로 냉장 신선육 사용해서인지 깔끔했습니다.
이제 치킨무는 노랑이 대세일듯
치킨과 할리피뇨의 조합 후회 없습니다.
어느새 바닥을 드러냈네요. 이번에 처음 먹어본 푸다락 고추마요는 후회 1도 없었으며, 당분간 자주 시켜 먹을 듯 합니다. 다음에는 블랙알리오를 먹어보고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다른 치킨 후기도 있으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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