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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는 배부르게 먹었고 
그 다음 목적지는 푸켓 싸이먼쇼입니다. 

세계3대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트렌스젠더에 크게 관심을 두는 편은 아니지만

볼만하다고 들어서 일단 가봅니다.




싸이먼쇼는 1991년부터 시작됐는데

태국의 알카자쇼와 더불어 알카자 트렌스젠더 쇼의 푸켓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푸켓에 오게 되면 누구나 한번쯤 꼭 본다고 합니다.



역시 사람들이 엄청 많군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몇 몇 분들은 그냥 찍으시는데..

저는 아쉽지만 카메라를 가방에 넣었습니다.

그들의 애환이 깃들여져 있는 쇼가 시작됩니다.

우리나라 노래들도 많이 나오고 부채춤, 아리랑까지 볼 수 있습니다.




쇼가 끝나고 밖으로 나가면 포토타임이 있습니다.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준 트렌스젠더들과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2불 정도 비용이 발생됩니다. 



기념으로 한장 찍을까 하다

그냥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태국 연예인들도 온거 같네요.



이 카리스마 살짝 보이는 이 분은 누구신지...



트렌스젠더분들을 보시면 진짜 여성분들처럼 

아름다우신 분들이 계시는 반면

아니신 분들도 많습니다. 

쇼 관람후 나가면 위와 같이 서 있는데

인기있는 게이들은 수많은 팁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찍고 아닌 분들은 

선택이 되지 못해 외로이 있게 됩니다.



싸이먼쇼 관람이 끝나고 바통으로 향합니다.



Welcome to patong


아시아인뿐만 아니라 전세계 관광객들로 넘쳐나는군요.



전세계 어디를 가도 볼 수 있는 맥도날드



노천바에서 맥주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가운데 스테이지? 에서는 트렌스젠더들이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중간 중간에 상의 탈의를 하네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맥주 한잔 마시니 피로로 풀리고

엔돌핀이 마구 마구 돋네요.



봉춤도 구경하고

여기는 좀 조용합니다.



열심히 일한 나를 위한 보상

여행을 즐겨라 떠나라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고 어느 덧 자정 무렵이 다가왔습니다.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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