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복성각 점심 먹기 괜찮은데요

마포역과 공덕역 사이 삼창빌딩 지하1층에 위치한 복성각

그냥 사무실 지하 중식당인줄 알았는데

꽤나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오랜만에 점심으로 중식을 먹어봤습니다.

실내는 홀과 룸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회식장소로도 괜찮을꺼 같더라구요

직원분들 서비스가 괜찮은 편입니다.

인사도 잘해주시고 테이블 세팅이 꽤 빠르게 됩니다.

음식 또한 금방 나오는 편이구요

볶음밥(6000원)을 시켜봤어요

위와 같이 나오는데요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제 입맛에는 딱이더라구요

볶음밥 시키면 짬뽕국물이 나오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그것이랑은 전혀 다르더라구요

보통은 매콤하면서 칼칼한데..

요건 담백하면서 매콤한 맛이랄까

이런 짬봉 국물도 있구나 느꼈을 정도였으니까요

잡채밥

저는 먹어보지 않았는데 기본에 충실하더라구요

그리고 배달시켜 먹으면 턱이 없는 접시에 나오는데

여기처럼 파스타 접시에 나와주시 먹기가 수월하더라구요

짬뽕~ 무난합니다.

소주 안주로 제격일꺼 같아요

후식까지 먹었구요

여기 3번 정도 갔는데 후식이 나올때 안나올떄 있더라구요

메뉴판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일반중국집이랑은 좀 다른 메뉴 구성이고 코스요리가 땡기더라구요

뉴스에 보니 62년 전통의 베이징요리 전문 식당이라고 나오더라구요

화교2세분인 주기준 사장이 운영한다고 하구요

신촌에서 30년 동안 운영해오다 3년전인가 마포로 이전을 했다는...

다음에는 저녁시간에 술 한잔과 함께 코스요리를 먹어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