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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대만야시장 주머니가 얇다면 여기로


얼마전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어요

요즘 백수로 있는데 고민이 많다고..

예전에는 자주 만났었는데 서로 먹고 살기

바쁘다보니 한번 보기가 힘드네요

중간지점인 홍대에서 봤는데요

사람 많고 북적거리는게 싫어 9번출구가 아닌

홍대입구역 2번출구로 나왔습니다.





연남동 좀 가기전 정확히 주소로 보면 동교동입니다.

홍대점, 연남점 있는거 같던데

여기가 홍대점 같네요..

친구가 대만야시장 몇번 가봤는데 가격도 착하고 

편하게 먹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고급진 식당보다는 실비집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라

마음에 들더라구요,




가격대가 참 착하죠~

요즘 주머니 사정도 좋지 않은데 

이럴때는 대만야시장이 답인듯하네요.





오향장육인데 제 입맛에는 좀 맞지 않았네요

고기냄새가 좀 나고 질겼거든요.

가격이 착하니 봐주겠습니다.





양이 많아보이지만. ㅋㅋ 착시효과입니다.

안에는 야채거든요.





대만식라면인데.. ㅠㅠ 

제 친구는 엄청 잘 먹는데 저는 휴우~ ㅋㅋ





양꼬치 5천원치고는 꽤 괜찮죠.

가볍게 칭따오맥주에 요거 하나 먹어도 좋을꺼 같더라구요.




좋은데이에서 이쁜 아가씨가 

한병 드시라고 해서 그냥 달라고 했더니

섬유탈취제를 선물로 주시네요.

술 한잔 하고 대중교통 타기전 

가볍게 뿌려주면 좋더라구요.





아쉽지만 전 이슬이만 사랑해서~

이번만 마시기로~





대만야시장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

약간 시끄럽긴 하지만 떠들기 좋습니다.




뒤늦게 친구 한명이 합류하고~

더 마실까 하다 곱창 땡긴다고 해서

자리를 옮겼네요

마포 연남동에 위치한 대만야시장은 

부담없이 언제나 편하게 한잔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였는데요.

주관적인 제 입맛에는 잘 맞지 않았지만

다른 분들은 다 잘드시더라구요.

저도 다음에 또 갈 기회가 있으면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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